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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기자재 인도네시아 수출 기업이 앞으론 PLN 인증기관에 직접 시험·인증을 신청해 제품을 보내는 데 1개월 이상의 기간과 1000만~2000만원의 비용을 들일 것 없이 국내에서 현지 수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KTC는 특히 전기차 충전기에 대해선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에서도 처음으로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시험·인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자국 수입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인증 규정을 강제 인증(SNI)으로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안 원장은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표준기관(BSN), 정보통신인증기관(SDPPI) 등 현지 관계당국과 LG전자, 현대차 등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아 현지 시험·인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우리 기업의 활발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