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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우석, 이상휘 추천…제5기 방심위, 오늘 위원장 호선

김현아 기자I 2021.08.09 03:55:17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국회 과방위 야당 추천으로 김우석, 이상휘 2인 위촉
오늘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등 3인 선출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민의힘이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등 2인을 추천했다.

김우석 부소장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상근특보 출신으로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거쳤고, 이상휘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지난 7월 23일자로 7인이 위촉된 데 이어, 이번에 2인이 추천돼 8월 6일자로 최종 위촉됨에 따라,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을 포함하여 대통령이 9인을 위촉한다.

다만, 국회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여당 몫으로 윤성옥 경기대 교수 1명만 추천됐다가 이번에 야당 몫인 2명이 김우석 부소장, 이상휘 교수로 정해졌다.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정연주 전 KBS 사장,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 등 9인이다.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월) 오후 3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3인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위원 위촉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비롯해, 6개월 넘게 산적해 있는 방송·통신 및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 안건 등의 처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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