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9일 국제항공케이터링협회(ITCA)가 수여하는 ‘머큐리상’(Mercury Award)’의 식음료 부분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양쌈밥은 불고기와 9가지 신선한 야채에 국제감각을 살린 쌈장을 제공하는 기내식 메뉴다. 쌈장에는 호두 잣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갈아 넣어 된장의 짠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더했다.
이 메뉴는 지난 2005년 미주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에까지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의 70% 이상이 이 메뉴를 선택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비빔밥, 궁중 칠첩반상, 영양 쌈밥 등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