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아마존닷컴(AMZN)은 2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전일 대비 3.5% 올라 19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이며, AI 기술 도입이 늘어난 덕에 지난해 하락세를 보였던 아마존 사업부의 성장이 다시 회복됐다.
이렇게 인공지능과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기술주 수요를 견인하면서, 대형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에 이어 아마존이 시총 2조 달러 클럽에 5번째로 입성하게 됐다.
올해 미국 증시는 AI의 끊임없는 강세,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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