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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텍, 소방방재기술산업전서 아크차단기 설치 필요성 강조

김형욱 기자I 2022.06.11 06:00:00

"전기 화재 최소화해 국민 생명·재산 보호 노력할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이 지난 8~10일 열린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서 아크차단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앞)가 지난 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소방방재기술산업전 오픈기술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 유일한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열린 오픈기술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 유일한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전기화재의 주원인은 콘센트나 멀티 탭, 전선, 가전제품 등에 문제가 생겨 고온의 전기 불꽃이 발생하는 아크(전기 스파크)이며, 누전이나 과전류와는 다른 현상이기 때문에 누전기가 아닌 아크차단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 대표는 이어 지난해 10월 소방청 건축위원회 심의 표준 가이드라인과 성능위주설계 평가 운영 표준 가인드라인에 포함됐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아콘텍은 전기 합선 등에 따른 전기불꽃(스파크·아크) 사고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막아주는 전기화재 예방장치 아크차단기 개발·판매사다. 국내 최초 아크차단기 전문업체로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최근 일반 누전차단기와 폭과 높이가 동일한 슬림형 제품을 출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 제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라 대표는 “사실 전기가 쓰이는 모든 곳에 아크차단기를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미국, 캐나다, 유럽처럼 국내에도 아크차단기를 본격 보급해 전기 화재를 최소화하고 국민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은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주)마이스포럼이 주관한 행사다. 아콘텍을 비롯한 70여 관련 기업이 참여해 소방정보시스템과 소방건축·전기설비, 소방방재제품, 화재경보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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