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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4일 이벤트서 아이폰13 발표할듯…주가 1.6%↑

김정남 기자I 2021.09.08 05:15:07

애플 "오는 14일 본사서 특별 이벤트 개최"
차기작 아이폰12 공개 유력…주가 1.55%↑

(출처=애플 홈페이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애플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연다. 아이폰 차기작인 ‘아이폰13’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애플은 7일 미디어 초청장을 통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매해 9월이 ‘애플의 계절’로 불릴 정도로 신작 아이폰을 발표해 왔던 만큼 아이폰13을 처음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폰아레나 등 여러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3 외형 자체는 전작인 아이폰12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은 일반형, 미니, 프로, 프로맥스 등 네 가지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 노치(움푹 팬 부분)가 아이폰12와 비교해 작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아울러 저궤도(LEO) 위성통신 기술 적용 역시 최근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위성통신 기능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이와 함께 신형 애플워치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공개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1.55% 상승한 156.69달러에 마감했다. 델타 변이 확산 탓에 뉴욕 증시 전반이 부진했지만 애플 주가는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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