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TF인터내셔널증권은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홀딩(ASML)가 내년에 수요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ASML홀딩스는 반도체를 제조하는 데 중요한 극자외선(EUV)리소그래피 장비를 생산하며 대만의 TSMC, 삼성전자 그리고 인텔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ASML이 2024년 EUV 장비 배송 예상 수량을 20%에서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맥북과 아이패드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ASML홀딩스가 적어도 2025년까지 공장 확장 계획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이에 따른 타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산업의 즉각적인 회복에 대해 불확실하다면서,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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