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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리뷰]너무나 사랑스러운 로코..뮤지컬 '레드북'

윤종성 기자I 2021.08.16 07: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레드북’ 공연 장면(사진= 아떼오드)
뮤지컬 ‘레드북’= 세상의 비난과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 작가로 성장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매끄러운 서사와 귀에 감기는 넘버(노래), 위트 넘치는 대사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감동과 재미를 다 잡은 수작. 김세정의 발견도 큰 수확이다. 공연이 끝나면 무릎을 세우고 폴짝 폴짝 뛰고싶을 걸? 고지식하지만 귀여운 빅토리아 시대 신사들처럼 말이다.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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