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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플, 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경쟁 돌입"

이주영 기자I 2024.06.18 01:30:0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엔비디아(NVDA)가 시가총액 4조달러 돌파 경쟁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웨드부시에 따르면 AI에 대한 열풍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엔비디가이 강세를 이어가며 향후 1년간 4조달러 시가총액 달성을 향해 갈 것에 주목했다.

이날도 개장 초부터 이들 종목은 전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며 마이크로소프트가 444.28달러에서, 엔비디아는 133.73달러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상 최고치 기록 후 주가는 다소 주춤해지며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각각 3조2900억 달러,3조2100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들어 14%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애플은 이날 2% 가깝게 장 초반 오르며 216.4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고가(220.20달러)까지 바짝 다가선 가운데 시가총액 3조3200억 달러로 가장 높은 자리를 여전히 차지하고 있다.

웨드부시는 세 종목 모두AI모멘텀에 주목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시너지와 코파일럿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또한 애플의 경우 AI 경쟁에서 다소 뒤쳐진듯 했으나 이달 초 열렸던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향후 아이폰 등 AI 기반 제품들의 선전 가능성, 엔비디아는 ‘기술 부문의 금이나 석유’‘라고까지 표현하며 AI 모멘텀에 대해 긍정적으로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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