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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캐시 우드 ETF 지분 확대 소식에 주가 2.6%↑

정지나 기자I 2023.10.25 01:20:5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생명공학 기업 모더나(MRNA)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2주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2.61% 상승한 80.70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의 주가는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25% 급락해 23일에는 지난 2020년 11월 10일 이후 최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더나는 이날 독감 및 코로나19에 대한 혼합 백신 약물 mRNA-1083에 대한 3상 시험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성명에서 “mRNA-1083은 단 한 번의 주사로 인플루엔자 및 SARS-CoV-2 바이러스에 동시에 적용돼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부담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의 아크 제노믹 레볼루션 상장지수펀드(ARKG)는 23일 모더나 주식 400만달러 상당을 매입했다.

ARKG는 79.33달러에 모더나 주식 5만5271주를 사들였으며 총 매입금액은 438만달러에 달한다.

이날 매입으로 ARKG ETF에서 모더나의 지분은 28만7474주로 늘어 1.57%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모더나의 주가는 올해들어 55.2% 하락했으며 ARKG ETF는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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