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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구청장들 새해맞이 추천도서 전시

한정선 기자I 2016.01.04 06:00:00

박원순 시장,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추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새해를 맞아 시민에게 추천한 26권 도서 전시가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반자료실2에서 ‘새해에 함께 읽고 싶은 서울시 추천도서: 잘 가 2015, 반가워 2016’을 주제로 도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과 시민의 협력으로 기후변화의 대전환을 만들어가자며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을 추천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정말지 수녀가 쓴 ‘바보마음’을 추천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희아·전강석이 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농부아저시의 통일이야기’를 추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성장소설이자 전 세계에서 ‘청춘의 바이블’로 불리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추천했다.

추천 도서들은 현장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 회원이라면 대출도 가능하다.

시민들에게 책을 추천해준 시장과 구청장들에게 시민들이 권하고 싶은 책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드판에 붙이는 ‘명사에게 추천하는 책’과 다른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책을 추천하는 ‘책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행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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