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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초의 전륜구동 콘셉트카 `액티브 투어러` 공개

김민정 기자I 2012.10.11 00:00:16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BMW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소형 MPV 콘셉트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최초 공개한다.

콘셉트카 ‘액티브 투어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해치백 모델이다. 이 콘셉트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제외하면 향후 출시될 ‘1시리즈 GT’의 콘셉트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주력 경쟁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B-클래스를 꼽고 있다.

액티브 투어러는 전장 4353mm, 전폭 1834mm, 전고 1560mm로 B 클래스보다 약간 짧고 낮지만 폭은 더 넓어 안정적이다. 또 휠베이스는 2670mm로 20인치 대형 휠을 장착했다.

▲ BMW 콘셉트카 ‘액티브 투어러’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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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는 BMW의 패밀리 룩 디자인과 가죽 장식, 오렌지 컬러의 조명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계기판을 10.25인치 모니터로 대신했으며,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인포메이션 시스템, 풀폴딩 시트를 갖추고 있다.

액티브 투어러는1.5리터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모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했다. 구동방식은 엔진이 전륜을 구동하고, 전기모터는 후륜을 구동하는 4WD 방식이다.

유럽기준 평균연비는 40km/L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0g/km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00 Nm, 최고속도 200km/h,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8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220볼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전충전상태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3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IEM(Intelligent Energy Management) 기술이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최대 1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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