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54건이 진행돼 21건(낙찰률 38.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65억원, 낙찰가율은 85.3%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16.6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0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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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초등학교 동측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1725세대 15개동 아파트로 총 20층 중 2층,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단지 서측에는 바닷가가 인접해 있어 산책로 이용 등 여가환경이 좋다. 수인분당선 월곶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에 접해 있어 매매 및 전세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회 유찰로 최저매각가격이 전세가격 밑으로 떨어지자 내 집 마련 수요자와 투자자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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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중대형 공장과 농지 등이 혼재돼 있다. 2차 산업단지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칠곡물류IC 접근이 용이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이 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는 매각으로 말소된다.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명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감정평가금액 중 기계기구 가격이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활용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내 입주자격이 정해져 있으므로 입찰자는 입주자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내수경기 침체로 공장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고, 2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49%까지 떨어지자 근저당권을 승계한 유동화 회사가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