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역장 추천맛집 100 외

이윤정 기자I 2018.06.13 05:02:00
▲역장 추천맛집 100(KTX매거진 편집부│186쪽│성우애드컴)

그 지역을 가장 잘 안다고 할 역장이 추천하는 맛집을 묶었다. 단양역 ‘마늘약선정식’, 양평역 ‘선지해장국’, 사북역 ‘곤드레감자탕’, 구례구역 ‘대통밥정식’, 진주역 ‘장어구이’ 등. 제철 재료와 특산물로 만든 지역 대표 요리부터 오감만족 정식 세트, 산해진미를 담은 일품요리 등을 눈으로 먼저 맛볼 수 있다. 역장 인터뷰들을 통해 소개한 지역 관광명소는 덤이다.

▲주식투자 오늘부터 1일(강준혁│416쪽│스마트북스)

주식투자 경력만 25년인 저자가 기초적인 주식 HTS 사용법부터 알짜배기 종목 고르는 법, 최상의 매매 타이밍 잡는 법, 돈 되는 뉴스 찾는 법, 기업의 사업보고서 제대로 보는 법 등을 알려준다. 증권시장의 실제 기업정보와 뉴스 등 100개가 넘는 현장자료를 활용해 정리했다. 주식입문 강의 경험까지 살려 초보 투자자의 잦은 실수와 궁금증도 쉽게 풀어냈다.

▲1초의 여유가 멀티태스킹 8시간을 이긴다(라스무스 호가드 외│336쪽│불광출판사)

똑같은 업무시간 동안 누군가는 탁월한 성과를 내지만 누군가는 일 속에 파묻혀 허우적댄다. 정보과잉시대에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마음챙김 기술’을 소개했다. 마음챙김의 기본개념과 이로운 점은 물론 실습법, 부정적인 사고패턴을 대체할 전략 등을 설명했다. 업무효과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삶에 대한 생각까지 바꾼다고 했다.

▲광장의 노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이영미│248쪽│인물과사상사)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뀔 때마다 대중은 광장에 모여 노래를 불렀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를 끝낸 4·19혁명 때는 ‘애국가’를 불렀고, 1980년 광주 금남로에서는 ‘훌라송’을 불렀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이 터졌을 때는 ‘하야가’가 울려 퍼졌다. 대중문화평론가인 저자는 “노래를 함께 부르기는 집단성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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