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샘 스토발 CFRA리서치 최고 투자 전략가가 연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스토발 전략가는 강력한 실적 시즌과 인플레이션 완화를 보여주는 데이터가 고무적이라며 연말 S&P500 전망치를 4940에서 5415로 높였다. 이는 현 수준에서 추가 4% 가량의 상승을 전망하는 것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13.5% 상승을 나타낸다.
오펜하이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존 스톨츠푸스의 전망치 5500에 이어 월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기도 하다. 월가 평균 전망치 5105에 비해서는 6% 높은 수준이다.
스토발 전략가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른 안도 랠리가 향후 12개월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년 후 S&P 500 지수는 현재보다 7.6% 상승한 561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