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호의 서재탐험’은 독서가 12인의 오늘을 있게 한 ‘책’에 관한 이야기다. 47년째 출판 외길을 걸어온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이들과 직접 대화하고 써낸 ‘독자론’이다. 책의 힘을 환기하고 독서와 삶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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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이문구 작가의 ‘관촌수필’을 충격을 받은 작품으로 꼽았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조탁해 만든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것. 아버지가 사다 준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그의 중·고교시절 그가 씨름한 주제였다. 그의 문학적 지향을 형성케 한 책들이다.
유시민이 읽고 써낸 책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와 맞닿아 있다.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들은 피해갈 수 없는 물음이란 생각에서다.
책들의 사연과 뒷이야기, 시인 장석주, 번역가 김석희, 강금실 변호사 등 독서가 12인이 추천하는 책들은 덤이다. 저자는 “한 권의 책 이야기는 또 다른 책 이야기로 이어진다”면서 “책 읽는 사람들은 이미 ‘아름다운 친구’가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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