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웰스파고는 2일(현지시간) 메타(META)의 지속적인 광고 수익 성장성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647달러에서 652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576.47달러 대비 13.1% 추가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낸다.
웰스파고 분석가 켄 고웰스키는 메타의 광고수익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분기 매출이 약 40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메타가 제시한 가이던스의 상단에 근접한 수치로 강력한 시장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웰스파고는 2024년과 2025년의 총 운영 비용 추정을 각각 97억2000만달러와 110억5000만달러로 수정했으며 이는 환율 변동을 반영한 결과다. 이러한 비용조정은 메타가 광고 수익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고 있다.
메타의 광고전략과 인공지능(AI) 혁신이 결합되어 회사의 시장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의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11시31분 메타 주가는 전일대비 0.51% 하락한 57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