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4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일까지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8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올 상반기 전일까지 1.6% 하락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4.4%, 9.0% 상승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올 2분기 다우지수 부진은 세일즈포스닷컴(CRM)이 같은 기간 16%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다우지수 상반기 하락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디즈니(DIS)와 캐터필러(CAT)등이 1분기에만 2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한 후 2분기에 10% 넘게 빠지면서 다우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애플(AAPI)은 올 1분기 증권사 혹평에 11% 하락을 보인 뒤 반대로 2분기 들어 25% 가량 오르며 다우지수 내 구성 종목 중 2분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