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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만 가는 M7보다 F5 `주목1"

이주영 기자I 2024.06.07 01:52: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또 다시 신고가를 기록한 엔비디아(NVDA)를 필두로 한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보다 더 큰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손버그 투자운용은 최근 M7 종목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쏠림이 나오면서 그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유럽기업 성장주에 주목하자고 강조했다.

해당 운용사는 이를 기준으로 덴마크 제약사이자 최근 체중감량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NVO)와 네델란드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 ASML(ASML),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독일의 SAP(SAP), 또 스웨덴의 아스트라AB와 영국 제네카가 합병해 설립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N), 명품 브랜드 LVMH(LVMUY)를 꼽으며 ‘판타스틱(Fantastic)5’라고 이름 붙였다.

이들 F5 종목들은 지난 2022년 말부터 올 1분기까지 총 9분기 동안 32% 수익률로 25%를 기록한 M7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손버그 투자운용은 설명했다.

특히 이들 F5 종목군은 향후 3년간 연간 18%의 실적 성장을 이루며 M7이 14%를 보이는 것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해당 운용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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