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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가자지구 불확실성에 `하락`

이주영 기자I 2024.05.08 00:32: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가자지구 휴전이 불확실해지며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미 원유선물은 전일보다 0.31% 내린 배럴당 78.21달러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44% 빠진 배럴당 82.9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전일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수용한 휴전제안을 거부하며 만장일치로 라파지구에서의 군사작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원유공급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유가는 수개월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변동성을 보여왔다.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CEO는 “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밴드 범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쟁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원유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통과지점인 호르무즈 해협에 근접한 만큼 여전히 리스크는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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