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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빌, 기대 이상 가이던스·자사주 매입 확대에 주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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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기자I 2023.09.29 02:21:3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자빌(JBL)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이번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핵심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또한 회사는 자사주매입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 기준 자빌의 주가는 전일대비 16.95% 상승한 12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자빌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55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1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3억1500만달러, 2.25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정 EPS는 2.4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2.3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억600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기록한 90억 3000만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85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특히 전자제품 제조 분야 매출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빌은 이번 분기 EPS 전망치를 2.40달러~2.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3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출 가이던스는 84억달러~90억달러로 제시해, 월가 예상치인 9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자빌은 이사회를 통해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25억달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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