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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 여성 종업원은 당국에 가정주부라고 허위진술을 했으나 조사 결과 유흥업소 종업원인 것으로 확인돼 타이베이시 위생국이 해당 업소를 상대로 긴급 조사에 나섰다.
해당 유흥업소도 종업원의 확진 소식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당국 조사가 이뤄지자 당시 업소를 찾았던 손님들도 놀라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 종업원이 근무한 업소가 한 곳이 아닌 세 곳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타이베이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루슈옌(盧秀燕) 타이중(台中) 시장은 전날부터 룸살롱과 카바레 외 가라오케, 주점, 클럽, 디스코텍 등 8대 특수 업종의 장소에 출입 시 실명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