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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한복판의 '토플리스' 여성, 하지만 눈에 더 띄는 것은?

김병준 기자I 2015.10.18 03:00:00
‘미스 비키니 아일랜드 선발대회’ 참가자 애나 파벨의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VIP Magazine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팀] ‘미스 비키니 아일랜드 선발대회’ 참가자 애나 파벨의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세계 유방암의 달을 맞아 ‘2015 미스 비키니 아일랜드’ 대회 참가자 32명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토플리스(Topless)’ 행사를 열고 유방암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14일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했다.

비키니 아일랜드 대회 참가 여성들은 10월 중순의 차가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뜻깊은 행사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상에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유난히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로에서 상반신을 탈의한 채 뒤태를 자랑하고 있는 대회 참가자 애나 파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녀가 아니다.

사진의 하이라이트는 당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에 있다. 그는 파벨의 앞모습에 깜짝 놀라기라도 한 듯 넘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연인지 연출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기가 막힌 순간을 포착해 낸 사진작가에 대한 해외 누리꾼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2015 미스 비키니 아일랜드 대회의 우승자는 아일랜드를 대표해 세계 미스 비키니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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