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수도권 오피스텔 쏟아진다…금주 2500실 공급

박종오 기자I 2013.05.26 07:3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저금리 시대 진입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5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에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5807가구(일반분양 379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5개 사업장에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2589실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6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7곳, 계약 14곳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7개가 새로 문을 연다.

한화건설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짓는 ‘상암오벨리스크 2차’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에 전용면적 20~42㎡ 오피스텔 732실로 이뤄진다. 연내 준공되는 MBC신사옥을 비롯해 LG CNS, CJ E&M 등 상암DMC 업무단지가 배후수요로 위치했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 선이며 2015년 말 입주예정이다.

29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용두4구역을 재개발한 ‘용두 롯데캐슬 리치’가 공급된다. 최고20층 5개동 규모의 총 311가구 중 50~114㎡ 12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인접했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후반 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문을 연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마포구 공덕동에 짓는 ‘공덕파크 자이’가 선보인다. 총 288가구 중 1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는 D17-1, D18-1블록에 포스코건설이 짓는 ‘송도더샵그린위크 3차’의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있다.

▲주요 분양단지 청약일정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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