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GM, 로보택시 사고 피해자와 800~1200만달러에 합의 노력

최효은 기자I 2024.05.17 00:56:0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15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가 로보택시 사고 피해자와 800만~1200만달러에 이르는 합의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화요일 포춘지가 이를 최초 보도했으며, 이후 블룸버그와 배런스지 등의 주요 외신들이 연이어 보도했다.

크루즈 사업부의 대변인은 “모든 크루즈 직원의 마음은 피해자인 보행자에게 있으며, 그녀의 회복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크루즈 자율주행차가 이미 다른 차량에 치인 보행자를 치이게 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크루즈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카일 보그트는 지난해 11월에 사임했으며, 회사 직원의 24%를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즈 사업은 제너럴 모터스(GM)에 거의 35억달러의 손실을 안겨줬다. 다만, 최고경영자(CEO)인 메리 바라는 크루즈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4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