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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스 파이낸셜, 3분기 실적 실망에 주가 11%↓

정지나 기자I 2023.10.21 01:08:4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지역은행 리전스 파이낸셜(RF)이 예금 감소로 인해 3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자 20일(현지시간) 주가가 3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전스 파이낸셜의 주가는 11.13% 하락한 14.6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말 이후 주가가 15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하락폭이 마감때까지 유지된다면 리전스 파이낸셜의 주가는 지난 2020년 11월 6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리전스 파이낸셜은 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4억400만달러(주당 43센트)보다 15% 증가한 4억6500만달러(주당 49센트)를 기록했지만 팩트셋 예상치인 주당 58센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3분기 매출은 0.5% 감소한 18억58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8억8700만달러를 밑돌았다.

총 예금은 6.8% 감소한 1262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 수익은 2.4% 증가한 13억4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팩트셋 예상치인 13억2500만달러를 하회했으며 비이자 수익은 6.4% 감소한 5억6600만달러로 예상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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