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인테리어 수요 확대…힘펠, 휴젠뜨 매출 '껑충'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힘펠은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상반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힘펠 측은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욕실을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휴젠뜨 수요 역시 증가했다”며 “욕실 환기가전만 교체하더라도 욕실 위생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젠뜨는 최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두 차례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힘펠 휴젠뜨는 △환기 △온풍 △제습·건조 △에어샤워 등 욕실 환기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이다. 휴젠뜨는 최근 욕실을 힐링 공간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환기와 동시에 제습·건조를 할 수 있어 장마철에 판매량이 증가한다.

아울러 욕실 환풍구를 타고 들어오는 층간 흡연과 악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휴젠뜨는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역류방지 전동댐퍼’를 이중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일정한 풍량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정풍량 인증도 받았다.

힘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건강한 욕실을 조성할 수 있는 휴젠뜨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헬스케어 기능을 더한 휴젠뜨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렇듯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