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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0시 32분 현재 개표율 50.97%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31%, 이 후보가 48.28%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03%포인트다. 전날 오후 8시 10분 개표가 시작된 이래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한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현재 자택에 머물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당선자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오면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간 초접전을 벌이며 각 당의 개표 상황실은 긴장된 모습이다.
앞서 방송3사(KBS MBC SBS)의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가 20대 대선에서 48.4%를 득표하면서 47.8%를 득표한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