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채널A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 측은 이날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자신들의 과거 학폭 가해를 폭로한 사람에 법적대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영, 이다영 측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폭로 내용엔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법적대응을 위한 관련 증거 수집은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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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과 이다영이 약 두 달만에 침묵을 깨고 피해자에 강경대응 뜻을 밝히자 여론은 싸늘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애초 사과문은 왜 썼나? 사실과 다르면 당시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 “내가 피해자여도 만나고 싶지 않을 듯”, “자숙이 아니라 와신상담?”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재영과 이다영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학폭에 대한 자필 사과문은 현재 내려간 상태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폭 문제가 불거진 이후 소속팀에서 무기한 출전 금지 처분을 받고, 국가대표팀에서도 태극마크를 무기한 박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