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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말, 글로벌 리튬 시장 악화 ‘비중축소’ - 파이퍼샌들러

정지나 기자I 2023.12.06 00:24: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샌들러가 5일(현지시간)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앨버말(ALB)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찰스 네이버트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리튬 시장의 상당한 악화를 이유로 앨버말에 대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목표가는 140달러에서 128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1.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앨버말의 주가는 3.73% 하락한 115.50달러를 기록했다.

네이버트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시장 상황이 적어도 향후 몇 분기 동안 가격 반등을 약화시켜 추가적인 수익 하락과 추정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튬 제품에 대한 계약 구조로 인해 앨버말은 4분기 상당한 매출 및 수익 하락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네이버트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탄산리튬 가격이 4분기에 약50% 하락했으며 미국과 유럽도 규모와 가치 면에서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느 애널리스트는 “리튬 시장에 대한 단기 및 중기 전망이 약해지면 특히 배터리와 전기 자동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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