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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텍,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 선보여

김형욱 기자I 2023.07.05 00:13:41

3~6일 고양시 킨텍스서 제품 전시
기술설명회서 보급 필요성 강조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은 안전보건공단이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무대 오른쪽)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
아크차단기는 전기 화재사고의 주 원인인 전기 불꽃, 즉 아크(arc)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해주는 화재 예방 장비다. 이른바 두꺼비집으로 불리는 분전반에 누전차단기 대신 설치하면, 기존 누전차단기처럼 누전·과부하를 감지해 감전 사고를 막는 것은 물론, 아크 감지 후 전원 차단 기능으로 전기 화재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콘텍은 국내 처음으로 아크차단기를 개발해 보급해 온 회사로 최근 일반 누전차단기와 호환할 수 있는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이 제품은 최근 이번 전시회를 연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기 주최한 안전 신기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4일 전시회 부대행사로 열린 기술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산업 현장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아크차단기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콘텍 부스를 찾은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제품 기술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자사 부스를 찾은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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