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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2027년까지 총 예약 견조한 증가 전망

정지나 기자I 2024.06.07 00:40:0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가 낙관적인 장기 전망을 제시하면서 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새로운 전망은 마진 개선과 함께 승객 수의 꾸준한 증가를 시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프트의 주가는 3.25% 상승한 16.0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는 2027년까지 매년 총 예약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프트는 2027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을 총 예약 대비 약 4%로 보고 있다.

지난해 리프트의 총 예약액은 14% 증가한 37억달러였으며 총 예약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은 1.6%였다.

리프트는 2분기 총 예약액은 40억~41억달러, 조정 EBITDA는 9500만~1억달러, 조정 EBITDA 마진은 2.4%로 제시한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CEO는 “리프트의 고객 중심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행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혁신을 제공하고 훌륭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린 브류어 리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사업적 변화로 수익성과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오늘 발표한 재무 목표는 건전한 외형 성장과 마진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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