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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문과 한글로 “2020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려드려야 해 실망이 크다”며 “오늘 나리타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 호텔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출국 전 13일과 15일 두 번의 테스트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도 어떠한 증상도 없어 도쿄로 왔다”고 전했다.
유 위원은 “그러나 이유를 불문하고 확진이 되어 매우 송구하다”며 “다시 한번 도쿄 올림픽 모든 관계자분들과 그리고 저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접촉을 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