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사망자 최대 8명" 공식발표

[edaily]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미국와 영국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대 8명이라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 보건부 장관 대리인은 이날 알 자리라 위성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당초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를 통해 수도 카불에서만 2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이 수치를 줄여 발표했다. 그는 카불과 잘랄라바드, 칸다하르, 압바스 등이 공습을 받았으며 3차례에 걸쳐 각 요지가 공격됐지만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 자지라 방송은 또 카불시내 서민 가정이 공습으로 폭파됐다며 관련 화면을 방송했다. 칸다하르에서는 오마르의 사무실과 집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