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17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리가 봐야 할 것을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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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먼 이사는 “우리는 아직 인플레이션을 이기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보우먼 이사는 연준 최종금리 수준 혹은 금리 인상 폭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연준 고위 인사들의 매파 언급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보우먼 이사는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위해)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이라고 했다. ‘역대급’ 금리 인상에도 아직 금리 수준이 제한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