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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1Q 인도량 `예상치 상회`

이주영 기자I 2024.04.10 00:01: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기차 기업 루시드(LCID)가 가격 인하 효과로 지난 1분기 인도량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9일(현지시간)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투자 리서치 비저블 알파가 조사한 8명의 연구원 전망치를 바탕으로 루시드가 올 1분기1967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1745대보다 많은 수준이다.

루시드의 인도량은 지난 2월 에어 세단 가격을 1%~10% 까지 인하하면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같은기간 루시드의 전기차 생산량은 1728대로 월가 예상치 2123대보다 낮았으며 직전 분기 2391대보다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루시드는 지난 2월 고객층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새로운 중형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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