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뜻밖의 경사가 찾아왔다는 한 가정집을 찾았다. 이 집 안방마님인 시베리안 허스키 ‘예쁜이’의 새끼들이 6마리가 탄생했다. 온 집안을 점령하며 말썽을 피우는 강아지들에게서 묘하게 엄마와 다른 점이 보인다.
축 처진 귀하며 복슬복슬한 털까지 허스키 특유의 흑백 무늬는 판박이인데, 어딘가 모르게 생소하다. 어찌 된 걸까 했더니 녀석들의 아빠가 범인이었다. 바로 이 집의 또 다른 반려견인 몰티즈 ‘모찌’가 6남매의 아빠다.
|
문제는 해외토픽에 나올만한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찍고 난 이후, 부쩍 데면데면해진 부부 사이라고 한다. 이때를 틈타 ‘댕댕이들’까지 툭하면 사고를 친다고. 과연 이 집에 평화는 찾아올 수 있을까.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