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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포르쉐가 현재 디젤 차량중 가장 강력한 디젤의 힘을 자랑하는 ‘카이엔 S 디젤’을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카이엔 S 디젤’은 바이터보 차지 4.2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38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토크는 850 Nm, 최고 속력 252km/h, 제로백(0→100㎞/h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다. 또 연료효율은 유럽기준으로 100km당 8.3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8g/km다.
포르쉐 구동력 제어장치(PTM) 사륜구동 체계로 후륜구동의 정교함을 사륜구동에도 구현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이러한 성능을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만들어준다.
회사 측은 연비향상과 친환경성 강화를 위해 8기통 디젤엔진 SUV 중 최초로 오토 스타트 앤 스톱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이엔 S 디젤’은 2013년 1월 독일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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