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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신용보증료율 최고 0.5%P 인하

백종훈 기자I 2007.11.04 06:00:00

사업자보증료율도 최고 0.5%P 내리기로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은행에서 주택자금을 빌릴 때 내는 신용보증료율을 연 0.3~1.0%에서 연 0.2~0.5%로 최고 0.5%포인트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달 3일 "주택대출 보증료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택금융공사, 이달 주택대출 보증료 인하(10월4일」

이에 따라 보증금액이 1000만원인 일반 임차자금보증의 경우 고객의 연간 보증료가 현행 5만~10만원에서 3만~5만원으로 최대 50%까지 줄어든다.

`Plus 내집마련 보증`으로 연립주택을 구입할 경우 보증금액이 1000만원이면 보증료 부담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아진다.(표 참고)

주택금융공사는 또 중소주택건설사업자들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임대주택건설자금 등 사업자보증의 경우에도 현행 1.0~1.2%인 보증료율을 0.5~1.0%로 최고 0.5%포인트 낮추키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밖에 ▲고객 신용도에 따라 0.1%포인트의 보증료율을 빼주는 차등 요율제를 기존의 `Plus 내집마련 보증`뿐 아니라 개인보증 전반으로 확대하고 ▲연 1회 일시납만 가능했던 사업자보증료를 6개월 분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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