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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휘닉스스프링스 인수 시너지 ‘글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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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6.02.12 08:39:0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보광이천) 골프장 인수 시너지가 미지수여서 논란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본업인 편의점 사업부가 호조를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전일 휘닉스스프링스를 완전 감자 후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인수하는데 결의했다”며 “실질 유상증자 금액은 1280억원으로 지분율 85.2%”라고 분석했다. 투자금액 1,280억원은 내부 유보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보유 현금은 약 600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휘닉스스프링스 당기순이익을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매출액 120억~130억원, 영업이익 약 45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골프장 인수 효과로 마케팅 시너지를 언급했으나 실질 효과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풍부한 현금 보유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열의가 본업과 무관한 골프장 투자로 이어진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골프장 실적이 당장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편의점 사업부가 올해도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점이 고려 대상이다.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0%, 20.4% 증가한 1조1067억원, 331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점포수가 12% 늘었고 점당 매출액은 15% 가량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는 담배 가격 인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백종원 도시락’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휘닉스스프링스 인수 검토에 대한 공시 이후 주가는 단기간에 16% 급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코스피지수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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