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법인 엔케이맥스 아메리카가 나스닥상장을 위한 시드펀딩으로 1100만달러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59분 현재 엔케이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1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내 초기 바이오기업들의 시드펀딩 규모는 통상 200만~300만 달러 수준으로, 이번 엔케이맥스 아메리카의 시드펀딩 규모는 이례적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엔케이맥스가 가진 SuperNK의 독보적인 배양 기술 및 암 살상력에 대한 경쟁력과 함께 미국, 한국, 멕시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는 엔케이맥스의 100% 자회사로서 엔케이맥스가 가진 면역세포치료제 SuperNK의 한국 및 아시아 몇 개국을 제외한 미국 및 전 세계 임상시험 총괄 운영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10월에 IB증권회사 10군데와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서 1차 미팅을 완료한 상태다. 이달 중에 1~2군데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시리즈A 펀딩을 시작해 내년 3~4월 중 완료한 후 공모를 거쳐 바로 나스닥상장까지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