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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소는 광화문 광장을 사용하기 위해 서울시에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장소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공지 게시물에는 “노래와 음악이 없는 조용한 행진이 되면 좋겠다”, “애도의 촛불을 함께 밝히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자”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이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앞서 촛불행은 ‘이태원 참사’의 당일이었던 지난 29일 오후 5시에 청계광장 부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제12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까지 행진한 뒤 오후 8시 10분께 집회를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와 행진에 6만~7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