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1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을 방문해 기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근무여건을 혁신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골접합용 의료기기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 182억원,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수출 11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기업성과를 직원과 나눔으로써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형 중소기업에 지난 2014년 선정됐다. 주 43시간 근무문화, 연차휴가 24일 전직원 사용, 근속 3년 해외여행 지원(300만원), 출산장려금(100만원) 등의 직원 복지와 함께 최근 3년간 67명의 청년을 고용했다.
이 총리는 생산현장을 방문해 연구개발과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의료수준을 활용하여 유망분야인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메디칼이 직원복지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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