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과 공식 사이트의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인 것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 선수단장회의에서 도쿄올릭픽 조직위원회와 1대1 면담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거론할 방침이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한국 회원 자격인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겸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단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의 식자재를 선수단 음식에 사용하는 문제와 도쿄올림픽 공식사이트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현한 부분을 항의할 계획이다.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현한 부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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