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성특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그린뉴딜 핵심”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소득주도성장특별위가 국토연구원과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는 ‘그린 뉴딜’로 주목받는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현황을 진단했다.

소주성특위는 27일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세 진단한 그린 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이 필요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노후 공공건축물 제로모델링 확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방안 △공공임대주택의 선제적 투자와 그린리모델링 민간시장의 조성 △건물 에너지 효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등의 논의가 오갔다. 제로모델링이란 노후 건축물을 화석 에너지 제로 수준으로 그린리모델링하는 것을 의미한다.

홍장표 소주성특위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능력이 월등한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유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며, 그린 뉴딜의 핵심정책”이라며 “노후 건축물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사업을 통해 공공투자가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축사에서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주거분야에서 그린 뉴딜을 추진하는 주요 정책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