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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공법학전공 변예담(사진) 학생이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5회 세계 차(茶)박람회(K-TEA Festival)에서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차문화대전은 한국 차의 선구자 명원 김미희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일반인까지 참가가 가능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다례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예선을 치렀다. 대회 본선은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변예담 학생은 지난 1학기 유양석 교양대학 교수가 진행한 다례 수업을 수강하며 차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국민대 관계자는 “해당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변예담 학생은 다례법을 영상으로 습득하며 꾸준히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국민대 명원민속관에 마련된 개별실습 시간을 이용, 열심히 준비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