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고성능 환자감시장치 개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정맥, 심정지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해당 AI 기반 환자감시장치의 개발을 통해 환자 상태 악화 등의 예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고성능 환자감시장치의 개발로 의료비용 감소 등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환자감시장치의 대체 효과가 예상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급률이 증가한다면 조기진단을 통한 심혈관계 질환의 사회비용 감소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될 AI 알고리즘을 통해 유의미한 정확도의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인력 낭비 감소는 물론 적절한 조치를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회사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기쁘다”며 “미비한 부분을 최대한 보강하고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36억4265만원, 64억911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03%, 148.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