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사회 지원(-20만4000건)과 주 및 지방 정부 교육(-5만9000건)에서 감소했지만 사교육서비스(5만건)에서는 구인건수가 증가했다.
채용(hires)은 569만건으로 전달보다 10만건 늘었다.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채용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3.6%로, 전달(3.5%) 대비 소폭 늘었다.
퇴직(separations)도 540만건으로 전달대비 20만건 늘었다. 퇴직비율도 3.4%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자발적 퇴직(quits)은 350만건으로 20만건 증가했다. 자발적 퇴직자 비율은 2.2%로, 6개월 연속 감소하며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최근 직장인들이 더 나은 보수를 받기 위해 이직할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비자발적 퇴직을 의미하는 해고(layoff and discharges)는 150만건으로 전달과 같았고 해고 비율은 1.0%였다.
JOLTS보고서는 설문조사의 낮은 응답률로 인해 일부에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정확한 미국 고용 상황은 7일 발표될 정부 일자리 보고서에서 보다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5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폭은 17만8000건으로, 전월 17만5000건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실업률은 3.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