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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로또' 갑천3BL 아파트 최고 경쟁률 537대 1

박진환 기자I 2018.08.01 15:42:46

대전도시公,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241대 1 경쟁률 기록…642호 공급에 15만명 신청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로또’로 불린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수백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평균 24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에서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 공급물량은 모두 642가구로 1순위 청약에 15만 4931명이 신청했다.

평형별로는 97㎡ A타입이 150가구 분양에 8만 628명이 청약해 5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97㎡ B타입 252대 1, 84㎡ B타입 200대 1, 84㎡ A타입 157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3블록 트리풀시티는 갑천친수구역(도안 호수공원) 사업 지구에 공급되는 첫번째 공동주택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원을 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전의 로또’로 불린다.

전체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84㎡ 1329가구, 97㎡ 433가구 등 1762가구로 이 중 63%인 1120가구가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 물량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0~22일까지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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