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3D프린팅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D프린팅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을 17~18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EIT가 2015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3D프린팅 분야에 대한 첫 워크숍으로서 의미가 크다.
KEIT는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2015~) △차세대조선에너지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연구개발사업(2016~) △제조혁신 3D 프린팅 기술개발사업(2018~) 등 약 9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3D프린팅 기술개발사업에 지원해왔다.
워크숍은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3개 분과(△장비 △소재 △융합·활용)에 대한 연구자 간 기술교류회가 열렸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18일 열리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2020년부터 진행될 3D프린팅 R&D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혁신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호 KEIT 전자전기팀장은 “3D 프린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용 부품 제작과 실적용을 통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KEIT는 3D 프린팅이 주력산업에 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